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수소 구입 – 레인보우샵

요즘은 반 주부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 세제까지 범위가 넓어졌네요. 와이프의 요청으로, 친환경 세제라는 베이킹소다 / 구연산 / 과탄산수소(산소계표백제)를 구입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얼마전에 별도로 구입해서 쓰고 있었는데 요즘 많이들 사용한다는 3종 세트를 아예 구입해 버렸습니다.

레인보우샵이라는 곳에서 구입을 했는데 모르고 구입했지만 현재 친환경 세제류를 판매하는 곳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자사 브랜드로 대형 마트에도 입점해 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레인보우 샵의 ‘샵’은 # 이었나봅니다.

유명업체는 역시 다릅니다. 포장도 꼼꼼하고, 심지어 포장 담당자의 코멘트를 명함처럼 제작해서 택배상자 안에 넣어놓았습니다. 허달님 포장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택배상자를 오픈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상자를 까 보니, 예쁜 세개의 봉지가 나왔습니다. B는 베이킹소다 / G는 구연산 / K는 과탄산수소(산소계 표백제) 입니다. 각 1kg씩 포장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봉지 그대로 사용하기는 불편해 보입니다.

오른쪽 위에 뚫린 구멍은 고리 등에 걸어서 보관하도록 뚫려있는거라는데…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얼마전 구입한 실리쿡 대용량에 담아서 보관하기로 결정.

각 제품의 뒷면에는 제품별 간단한 설명과 용도가 써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수소(산소계표백제)를 각각 사용하기도 하고, 두가지 제품을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혼용의 예를 들자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염기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의 중성화 작용에 의해 찌든때를 제거하는 세제의 역할을 합니다.

일단, 현재 가장 사용빈도가 높아 보이는 것은 베이킹소다 입니다. 일반 세제로 세척하기 불안한 음식물들(ex. 채소류)을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와이프도 상추를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했습니다.

가장 빠르게 소진할 것으로 보이는 제품은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 세탁조 청소를 할 때 한 번에 500g이 필요하다고 하니, 세탁조 청소 두 번이면 다 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