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방식 ‘PPRC’로 금융권 공략 총력
얼마전 미국 테러 사태가 발생하면서 재해복구시설에 대한 금융기관의 인식이 새로워진 가운데 최근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 재해복구 권고안’을 통해 금융기관 경영평가에 재해복구시스템에 관한 항목을 넣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해복구시설이 금융기관 경영에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등장했다. 전산 담당 부서에서는 회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업체를 물색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IBM은 고객들의 예상치 못한 최악의 업무 중단 사태에 따른 업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1993년부터 국내 최초로 재해복구서비스 팀을 조직해 현재 금융기관을 비롯해 약 40여 고객에 재해복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해복구 테스트만 약 300여회 이상 성공적으로 실시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른 재해복구 전략수립과 복구솔루션 개발을 위한 재해복구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재해복구는 메인프레임, 서버, 네트워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SAN기술 및 서비스를 요구하는 복잡한 업무이며 이러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바로 IBM이다. IBM은 통합 재해복구솔루션 공급업체로서 금융권 공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IBM은 재해복구솔루션으로 미러링(Mirroring) 방식의 ‘PPRC(Peer-to-Peer Remote Copy)’와 섀도잉(Shadowing) 방식의 ‘XRC(Extended Remote Copy)’ 및 이들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순간 복제 솔루션 플래시카피(FlashCopy)를 가지고 있다.
PPRC는 메인프레임 환경에서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닉스와 NT환경까지 확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기방식 원거리 재해복구솔루션이다.
S/390메인프레임(현 z시리즈), 유닉스, AS/400(현 I시리즈), 윈도NT, 윈도2000 및 윈도XP등 서버의 플랫폼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IBM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서버(ESS)에서의 독립적인 기능으로 데이터를 이중화한다.
PPRC는 로컬 ESS상의 데이터와 원격지 ESS상의 데이터가 일치할 경우에 데이터 쓰기 오퍼레이션이 완료되기 때문에 재해시에도 원격지 ESS에 있는 데이터는 로컬 ESS에 있는 데이터와 동일한 내용을 항상 유지할 수가 있으며 복구 센터에 서버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XRC는 S/390메인프레임 환경에 적용되는 하드웨어 기반의 비동기식 원격지 재해복구솔루션이다. 1996년 최초로 상용화돼 1997년 XRC버전2로 업그레이드돼 사용되고 있다.
비동기식으로 데이터를 원격지로 전송하는 방식은 하드웨어 관점에서 보면 데이터의 정합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쓰기 종속성’을 갖는 데이타베이스 관리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정합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IBM XRC는 원격지 복구센터에서 SDM(System Data Move-OS/390에 내장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데이터의 정합성을 보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비동기식 데이터 이중화 솔루션이며 복구 센터까지의 거리에 따른 제약이나 성능 저하가 없는 오픈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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