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발열량에 대하여 질문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도 몰라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차근 차근 그 내용을 파악해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일단은 HP 서버 등에서 460W 파워가 발생시키는 것은
약 1720 BTU-hr 이라는 단위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면 BTU가 무엇일까 사펴보았더니,
1 파운드의 물을 1 F도 올리는데 드는 열량이었습니다.
유사하게 1g의 물을 섭씨 3.5도에서 1도를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은 1cal 입니다.
그런데 1Wh (와트시)의 전력량이 흘렀을 때 860cal 정도의 열량이 발생한다 합니다.
또한 1 BTU = 0.252 Kcal 라는 변환 공식이 성립합니다.
그냥 계산을 해 보면,
460W 파워가 1시간 동안 흘러 460Wh 의 전력양이 흘렀다면
460 * 860 = 395.6 Kcal 가 발생하고
395.6 Kcal = 395.6/0.252 = 1570 BTU 라는 열량이 발생하는 군요.
위에 1720 정도의 BTU는 아마도 실측 값인 것 같습니다.
자체 전원에 의해 발생하는 것 말고도 저항 등의 소자에서도
발생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위의 BTU 값은 결국 서버에서 발열량으로 표현이 되고,
이것은 역으로 IDC 같은 곳에서는 쿨링을 얼마큼 해야 되는지에 대한
전기 소모량과도 연관될 거라 생각됩니다.
460W - 1715 BTUh
750W - 2797 BTUh
1200W - 4600 BTUh
페친께서 알려주신 내용을 확인해보니,
1kWh = 3412BTU
정도라 하는군요.
위의 460Wh가 1715 BTUh 와 거의 일치합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셔요....
어느분께는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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